주말에 롯데시네마에 가서 갓 오브 이집트를 봤어요.
사전정보 없이 예매 후 관람했는데
눈에 익숙한 배우들도 나오고 영화 포스터를 보고 기대감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타이탄의 분노같은 영화일꺼라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 들어갔는데
트랜스포머 같은 SF영화를 본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네요.
출연 배우들은 세트역의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300이란 영화에도 출연했었죠.
이번엔 악역을 잘 소화했네요. 이분은 300에서 역할이 너무 강렬해서..
호루스 역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Nikolaj Coster-Waldau)
백 역의 브렌튼 스웨이츠(Brenton Thwaites)
그리고 가장 눈이가던 자아역의 브렌튼 스웨이츠(Brenton Thwaites)입니다.
매드맥스에도 출연했었죠. 앞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 배우죠^^
정말 아름답지요??^^
갓 오브 이집트는 재미는 있습니다. 눈요기 거리도 많고 시원한 액션도 있구요.
세트가 수 많은 신들의 특기? 등을 로봇 조립하듯이 다 흡수하는 장면이나
신들이 변신하는 장면을 보면 트랜스포머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의 마무리는 약간 급하게 정리 해버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수 많은 신들의 장점을 모두 가져간 세트를 상대로
호루스가 쉽게 이기는 것이 이해할 수 없더군요. 더군다나 세트의 아버지인 태양신의 무기까지
가지고 있던 세트에게 말이죠..;;;;
영화에서 그래픽은 정말 화려하고 좋아요.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보실 수 있을꺼에요.
중간중간에 웃음 포인트도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인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