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금연클리닉 병원을

방문하여 챔픽스를 처방 받았어요.

진료비는 4,500원에 챔픽스 구매비용도 5천원 아래쪽으로 구매를 했어요.

병원에서 나와서 챔픽스(CHAMPIX)를 구매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의사 선생님이 부작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약 먹는 방법등을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첫 3일간은 0.5mg를 하루에 한번만 먹고,

4일차부터 7일째까지는 0.5mg를 아침, 저녁으로 먹으라고 하더군요.

열심히 지켜서 먹었어요.

의사선생님이 3일차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꺼라고 하시던데

저는 아직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있네요.

부작용이 악몽을 꾼다거나, 꿈을 엄청 많이 꾼다고 하더라구요.

속이 메스꺼울수도 있고, 약을 구매하고 설명서를 보면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잔뜩 써 있는데요.

저는 밤에 잠을 잘때 쉴새없이 꿈만 많이 꾸네요ㅠㅠ

인터넷에서 챔픽스 효과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1주일이 지나고 2주차부터 1mg짜리를 먹기 시작하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서 오늘 2차로 병원에 방문을 하거든요.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ㅋㅋ

사실 일주일간 약을 먹으면서 금연을 할 마음을 갖지 않고 계속 담배를 피웠거든요.ㅠㅠ

전혀 줄지도 않고 그냥 똑같았어요.

오늘 병원을 갔다오면 1mg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니까

효과도 생기기를 기대해야겠네요.

후기들을 찾아보면 담배를 줄일 생각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줄게 된다던데 만약 그런 효과가 없다면

금연 노력을 하면서 약을 복용해야겠어요.

금연을 하려고 패치도 붙여보고, 전자담배를 사용도 해보고,

그냥 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의지박약인지 잘 안되더라구요.

약의 힘을 빌리는 만큼 이번에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