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금융의 굴레에서 벗어난 기쁜나머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학졸업을 하니 남는 거라곤 2500만원의 빚이었으며 다달히 이자만 80만원가량 나갔었습니다. 스타500 솔로몬500 하트500 머니500 프라임500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작년 7월 급여 140만원정도에 전액 신청하였었는데 (인터넷) DTI 심사로 1000만원 밖에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여 하나은행에서 1차 12.5%진행하였습니다. 1500만원을 가지고 끙끙 1년동안 잘도 버텨왔었습니다.(생활비는 거의없고 방값+이자+교통비=남는생활비 10만원) 부모님 생신이라고 밥한번 못사드리는 못난자식이었지요.
추가로 진행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있었지 월급이 많이 오른것도 아니고 진행하려 서류 준비하는것도 만만치 않아 장장 1년 4개월을 150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고 살다가 예전에 가입해논 대출도우미이 눈에 들어와 글을 읽다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서류 준비하고 등록하고 하루 기다리니 승인결제가 되었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처음엔 믿지 못하였습니다. (두려운마음에 전화로 승인났냐고 물어보니깐 다짜고짜 승인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제이름을 말도 안했는데 다짜고짜;; 그래서 제 이름도 안물어 봤는데 승인났냐고 하니깐 승인났다고 팩스번호 불러달래서 불러줬더니 진짜로 승인서가 날라오더라구요..)어이 없지만..날아갈 듯이 기뻤습니다.
1차 진행때는 하나은행에서 바로 그자리에서 남은 이자 처리해주고 대환까지 완료해줬었는데 이번에는 방문후 4일을 기다려서 은행에서 승인났다고 전화오고.. 직접 완납확인 증서 다 띠고 제출하고 남은이자 제가 알아서 내고 ..10.5%에 추가 승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달이 원금+이자=55만원으로 확 줄었고 생활비도 전달보다 너무 넋넋해져 월급이 들어오면 당장 부모님 밥과 내의라도 사드려야겠습니다. 무튼 저희 용기를 이끌어준 대출도우미께 감사하단 말씀드리며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시는분들!! 용기내어 도전하세요. 해뜰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글이 두서가 없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