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용하던 제 핸드폰 액정이 깨졌어요.

기종은 삼성 갤럭시 S4 LTE A 인데요.

핸드폰은 새로 구매할 마음이 없어서 요즘은

무슨 핸드폰이 싸고, 어떤 핸드폰이 좋은지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갑작스레 액정이 깨져서 맨붕상태였어요.

거래처와 통화를 주기적으로 하다보니 핸드폰이

없으면 일을 못해서 급하게 여의도에 삼성 서비스센터를 찾아갔어요.

친절하게 상담받고 액정수리에 들어갔어요.

수리비가 12만원 정도 했는데요.

다행히 기기 자체의 고장은 없고 액정만 수리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서비스센터에 들어갈 때 그 앞에서 액정 꼭 받아서 자기한테 팔라는 사람이

있어서 파손된 액정을 받아 나왔거든요.

받아온 액정을 그 사람에게 내밀었더니 내부가 깨진건 안받는다고

시크하게 말하고 유유히 사라져 버리네요. 아놔...ㅠㅠ

핸드폰 액정 안쪽이 이렇게 생겼더군요.

본체랑 연결하게 되어 있어요.

2년동안 사용했던 액정이네요.ㅡㅡ;;

사실 액정 수리비가 12만원 정도면 그냥 새 핸드폰을 사면 좋을 것 같기는 했는데

핸드폰 사전 정보를 안가지고 있다보니 아무거나 막 살 수 없어서

액정을 갈긴 했는데 그 비용도 좀 아깝긴 하더군요.

단통법 이전에 샀던 핸드폰이라 핸드폰 비용보다 액정 비용이 비싸게 되어 버렸네요.;;;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렸네요..;;;